뉴욕주 버팔로에 놀러갔던 김에 차로 20분 정도 걸려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러 갔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미국 쪽에서 보는 방법이 있고, 캐나다 쪽에서 보는 방법이 있지요.
둘 다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지만, 캐나다 쪽이 폭포가 더 잘 보인다는 이야기가 있어 저는 국경을 넘어 캐나다에 방문해기로 했답니다.
캐나다 나이아가라 폭포 여행 미국에서 캐나다
우선, 미국에서 캐나다로 국경을 넘는 과정을 거친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영주권을 가지고 있고, 남편은 미국 시민권자랍니다. 따라서 남편은 미국 여권, 저는 한국 여권과 영주권자 카드를 보여주고 통과할 수 있었어요.
통과 과정은 상대적으로 간단했답니다.
'며칠동안 머물 예정인가' '왜 왔는가' '호텔에 머무는 가' '음식물 혹은 무기 소지는 없는가' 등등을 묻고는 통과시켜 주시더라구요.
캐나다로 넘어와서 도로 풍경을 볼 때는, 곳곳에 걸려있는 캐나다 국기 외에는 딱히 다른 나라로 왔다는 실감은 나지 않더라구요.
특히 저희가 방문한 날이, 미국에서는 Juneteenth로 공휴일이었기에 미국에서 온 방문객이 많아서 더더욱 그랬던 것 같습니다.
저희는 구글맵에 'Niagara falls Canada parking lot'으로 검색하고 들어가 주차했답니다.
주차는 시간 당이 아니라 한번 주차할 때마다 $35로, 한번 빼서 다시 주차하면 또 다시 내야하는 것 같았어요.
1일 패스는 따로 구매가 가능한 듯 한데, 저희는 이용하지 않았답니다.
주차를 하고 나오니 Canada 쪽 폭포라 불리우는 'Horseshoe Falls' 뒷 편이 바로 보이더라구요.
어찌나 폭포가 큰 지, 가까이가면 마치 워터파크 혹은 놀이공원에서 더운 날 물 뿌리듯 물이 튀었어요.
덕분에 아주 더운 날이었는데, 시원하게 구경할 수 있었답니다.
저희는 폭포를 구경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 중, 보트 투어 (Niagara City Cruses)를 하고자 했답니다.
그런데 보트 투어를 하는 곳이 주차한 곳에서 꽤 멀었어요. 걸어서 20분정도 였는데, 너무 더운 날이니까 걷는게 힘들더라구요.
살짝 더 가까이 주차하려면 구글에 'Falls Parking Lot A'를 검색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Horseshoe falls 뒷 편도 너무 멋지기 때문에, 여기서부터 쭉 보시려면 앞에 소개해드린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될 것 같아요.
캐나다에서 나이아가라 폭포를 즐기는 방법은 다양하답니다.
저희가 선택한 것은 'Niagara City Cruses'라고 해서 배를 타고 폭포 아주 가까이에 가서 구경할 수 있는 것이었어요.
많이 젖어요! 물론 더운 여름날에는 금방 마르고, 우비도 입긴 하지만.. 많이 젖습니다.
또 다른 것은 Journey Behind the Falls 라고 지하 터널 등을 통해서 폭포의 뒷 편으로 들어가 관람할 수 있는 것이 있답니다.
저는 해보지는 않았는데, 확실히 폭포의 세기를 느낄 수 있는 것 같더라구요.
그 외에도, 관람차, 짚라인, 제트보트 등 다양한 체험이 있으니 취향에 따라 골라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공식 홈페이지
https://www.niagarafallstourism.com
크루즈 후기는 다음 글에 더욱 자세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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