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나긴 봄 쿼터가 끝이 났답니다. 기간으로 치면 3개월 남짓이라 결코 길지 않은 쿼터. 그치만 이유없이 너무나 길게 느껴졌던 봄 쿼터에요. 그렇게 지난한 봄 쿼터가 끝나고, 이제 지난 해 9월에 시작한 박사생활 1년차가 거의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마지막 수업 때 돌아가며 올 한 해 자신이 이룬 성장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그 기회를 들어 생각을 해보니, 생각보다 많은 발전을 이룬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들었어요. 가장 먼저, 앞으로의 박사생 생활에 큰 자양분이 될 나의 커뮤니티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것에 뿌듯합니다. 저는 저를 포함해서 총 8명의 학우들이 함께 입학해서 1학년 생활을 하고 있는데요,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을 이 코호트 사이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