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베뉴와 날짜가 얼추 정해지니 이제 다음 단계로 나가야한다. 목표한 결혼식 날짜가 아직 1년은 남았으니 차차 천천히 정해도 되지 않을까 했지만 그것은 아주 큰 착각이었다. 결혼식과 관련한 아주 중요한 몇 가지는 1년 전도 충분히 이르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해외에서 한국 결혼식을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비행기 티켓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뭐든 미리 예약하고 일정을 잡는 것이 좋다. 결혼식 준비에 있어서 빨리 결정해야 하는 것들이 몇 가지가 있다. 가장 먼저, 스튜디오 촬영. 보통 결혼식 몇 개월 전에는 촬영을 하기 때문에 일찍 예약하는 것이 맞다. 그리고 드레스 투어. 본식 날 어떤 드레스 샵에서 드레스를 대여할 것인지 정하기 위해서 몇 개의 드레스 샵을 돌아보는 것을 '드레스 투어'라고 한다. 투어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