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벌써 찬 바람이 부는 11월이네요!
12월 초에서 1월 사이에 여러 학교들의 석사 유학 지원서 기간이 다가오는터라, 여러모로 바쁘실 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박사 첫 쿼터를 시작해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대학원 원서 기간이 다가와서인지, 커피챗을 통해 연락 주시는 분들이 있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답니다.
우선, 대학원 준비를 앞두고 이것저것 고민도 되고 막막하실 수 있을텐데, 인터넷을 통해 정보도 얻고 커피챗도 신청하고 하시는 분들이 정말 잘 준비하고 계신 것이라 칭찬 드리고 싶어요!
외국으로 유학 준비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님에도 용기 내서서 이렇게 준비한다는 것 자체 만으로 정말 훌륭하답니다.
이제 12월까지 한 달 남짓 남아있는데, 준비는 잘 되어가시는지 묻고 싶어요.
원서 준비와 관련해서 이것저것 글들은 블로그에 써둔 것이 있어 참고하시라고 정리해봅니다.
1. 석사 지원과 관련해 이것저것 일반적인 조언들 (학교 고르기, 추천서 부탁 등)
2022.06.11 - [미국 사는 사회복지사/미국 사회복지 석사 (MSW)] - 미국 사회복지 대학원 석사과정 (MSW) 후기 - 1. 지원하기
2. 지원서류 별 팁
https://advocate-sohn.tistory.com/entry/미국-사회복지-대학원-박사과정-6-지원-서류-별-팁
이때는 박사과정에 맞춰서 쓴 것이긴 하지만, 대부분 석사과정 때도 요구하는 것이 비슷하기 때문에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위의 글들에서 다루지 않았던 중요한 부분들에 대해서도 조금 추가로 적어보겠습니다.
1. Resume와 SOP는 하나의 패키지. 서로 보완해주되, 내용 겹치지 않게 현명하게 공간 활용하기
지금쯤이면 아마 원서 준비를 시작하셨거나, 이미 내용을 구성하셨을 것 같아요. 학교들에서도 대부분 SOP 질문들을 다 공개하였지요.
대부분의 석사 프로그램이 요구하는 서류들은 resume와 personal statement (SOP), 추천서, 성적표 등이 있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resume와 personal statement 입니다. 여기서 나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소개하는가가 중요해요.
하지만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는 것은, 대부분의 학교들이 분량 제한이 있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학교들의 SOP 분량은 3-5장 정도로, 내용을 적다보면 그렇게 여유롭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실 거에요.
이때, 어떤 내용들을 빼고 넣을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그때 꼭 기억하시면 좋은 것이, 어떤 내용이 이미 resume에서 충분히 설명되고 있는지 입니다.
예를 들면, 실습에서 100시간 근무하였고, 3-5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등의 내용은 resume에서 실습지 관련 항목에서 세부적인 내용으로 설명이 가능하지요. 그렇다면 SOP에서 굳이 반복적으로 설명해서 공간을 차지할 필요가 없다는 걸 발견할 수 있답니다.
2. Resume, 미국 사람 눈에서 읽어보기
Resume에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소개할 것은 아마 학부에서 공부했던 내용과 실습 경험들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몇몇 분들은 연구 혹은 근무 경력들을 추가로 이야기하실 수 있지요.
이때 완성된 resume를 검토하실 때, 한국에 있는 학교 및 센터 등에 대한 정보가 없다는 전제하에 검토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간혹, 한국에서는 정말 잘 알려진 기관이지만 외국에서는 그 센터의 이름만 가지고는 그 곳의 정보를 유추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있답니다.
그런 경우에는, 실습 센터에 대한 설명을 아래에 간단하게 소개해주시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3. SOP, 한국적인 맥락, 그치만 미국에서 공부하려는 이유 충분히 설명하기
학교들마다 조금씩 질문이 다를 수 있지만, SOP를 통해서는 대부분 아래 질문들에 대해서 대답하게 됩니다.
- 왜 사회복지 석사를 공부하려고 하나요?
- 사회복지 석사를 잘 마치기 위해서 필요한 역량을 가지고 있나요?
- 사회복지 석사를 마친 이후에, 어떤 커리어를 생각하고 있나요?
- 왜 우리 학교를 선택하였나요?
이러한 질문에 대답할 때, 국제학생으로서의 이야기를 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어떤 경험을 했는지를 설명할 때 당연히 미국 외의 공간에서 사회복지를 경험하며 느꼈던 것들을 설명하시되, 왜 석사를 하고 싶은지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는 왜 미국에서, 왜 이 학교에서 하고 싶은지에 대해서 잘 설명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4. 최대한 많은 정보를 얻기
최대한 많은 정보를 얻어서 활용하는 것, 그것만큼은 제가 잘 했던 것 같아요.
여태까지 미국 석사 유학, 미국 취업, 미국 박사 입학까지 해가면서 제게 가장 큰 힘이 되었던 것은 바로 이 부분 입니다.
학교 웹페이지, 학교 유튜브 계정, 졸업생 및 재학생, 교수님, 입학처 등 최대한 많은 소스를 통해서 정보를 얻기를 추천드립니다.
최근에 Washington University in St. Louis 의 경우에는 유튜브 채널에 이런 영상도 올렸더라구요!
다른 학교에 지원하시는 분들께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이 되어 공유합니다.
https://youtu.be/VmTdvqomtFI?si=QlgsTtu1g3YY8E5R
University of Chicago 에서도 유튜브 계정을 통해서 프로그램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으니 참고하셔요.
https://youtu.be/zDKHSQE8Jdg?si=GZagwskqnEcKSKoS
University of Washington 역시도 있네요 ㅎㅎ
https://youtu.be/Xww1LNDUFmU?si=Yptio8VVjF8ZBFyp
이외에도, 최대한 많은 정보를 얻는 방법 중 하나는, 커피챗을 잘 활용하는 것 입니다!
커피챗이란, 커피 한잔 하며 (비교적 짧고 캐쥬얼한 만남) 조언을 구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지원하고 싶으신 학교의 재학생이나 졸업생들에게 연락해서 이것저것 물어보시고 정보를 얻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인터넷에서 검색을 통해 찾으실 수도 있고, 혹 주변 지인을 통해 연락처를 얻는 방법도 있겠지요.
혹 저와 이야기 하고 싶으시다면, 아래 소개해드리는 링크를 통해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최근에는 한 분과 연락이 닿아, 학교 선정부터 resume 구성, 그리고 sop 리뷰까지 도와드리고 있답니다.
관심 있으시면 아래 공지사항에 있는 이용방법을 참고해주세요!
2024.01.06 - [분류 전체보기] - '달이언니'와 사회복지 미국 대학원 유학 및 취업 준비하기 - 1:1 미팅 신청하기
올려드린 일대일은 소정의 비용을 받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만약, 상황이 여의치 않아 이용하시기가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제게 따로 연락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인스타그램 계정 @advocat_toon)
만약, 비용이 부담스럽지 않으시면 최대한 이를 통해 연락 주시기를 부탁 드려요!! :)
저 역시도 박사생활 중이라 최대한 시간을 내서 도움드리려고 하는 것이다보니, 저에게도 소소한 금액이지만 보탬이 된답니다!
또 커피챗을 통하면 훨씬 시간적으로도 내용적으로 갖춰져 있어서 효과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기도 하구요.
사회복지 유학을 준비하는 모든 분들 힘내시고 좋은 결과를 받아보실 수 있도록 기원하겠습니다!
혹 원서 끝나고 좋은 결과 받으셨다면 블로그에 댓글 하나 남겨주셔요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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