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외 해외 여행기/France 프랑스 여행기

프랑스 파리 여행 3일차 - 파리 디즈니 랜드 후기 꿀팁

달이언니 (달니) 2023. 9. 9.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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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박 6일 파리 여행을 즐기고 와서는 블로그 포스팅에 시달리고 있는 달이언니 입니다. 

 

지난 글에서 1일차, 2일차 코스, 호텔 추천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했답니다. 

이 글에서는 제가 가장!!! 기대했던!!! 그리고 가장 좋았던!!! 파리 디즈니랜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파리 디즈니랜드 후기 꿀팁 이용방법 

저는 우선 디즈니를 정말 좋아합니다. 그리고 다행히도, 제 남편 역시 저만큼 아니 저보다 훨씬 더 디즈니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아주 당연하게, 파리 여행 일정에 디즈니랜드를 넣었답니다. 

사실 유럽 다른 나라 다른 도시가 아니라 파리를 가게 된 계기가 바로 디즈니랜드라고 해도 무방하답니다. 

 

이렇게 기대가 컸던 디즈니랜드기 때문에, 저희는 미리 티켓을 구매하고 또 프리미엄 패스권 (디즈니 프리미엄 엑세스 얼티밋)도 추가로 구매하였답니다. 

파리 여행에 필요했던 대부분의 티켓은 모두 클룩 사이트에서 구매했습니다. 

https://www.klook.com/ko/?spm=Activity.TopNavigation.BackHome&clickId=beaf290711

 

파리 디즈니 랜드 가는 3일차 아침. 늦잠 잤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뼈 아프네요 ㅠ_ㅠ 

원래도 일찍 갈 생각은 아니긴 했는데, 그래도 계획보다 늦게 일어나서 도착도 늦어졌답니다. 

파리 시내에서 디즈니랜드까지는 넉넉잡아 1시간 정도 소요된답니다! 

 

디즈니랜드 출발하기 전에 호텔에서 디즈니 앱도 미리 다운 받아줍니다! 

앱에다가 티켓을 미리 등록하실 수 있기 때문에 저처럼 특히 얼티밋 추가구매하셨으면 앱에다가 티켓 불러와서 등록해두시면 현장에서 빠르게 티켓 꺼내고 스캔이 가능하답니다! 

 

파리 디즈니랜드의 특징 

파리 디즈니랜드는 디즈니랜드 파크와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파크로 나뉘어있답니다! 

1일 2파크 권을 구매하시면 하루종일 양 쪽 파크들을 원없이 왔다갔다 할 수 있습니다. 

둘 다 크기가 그렇게 큰 편은 아니라서 오전 일찍 도착하셔서 밤 늦게 까지 노신다고 하면 사실 비싸게 얼티밋 프리미엄을 추가로 구매하실 필요는 없어요. 어트랙션 대기가 있어도 평일날 가신다고 하면 가장 대기가 긴 놀이기구도 1시간 정도기 때문에 무리없이 다 돌아보실 수 있어요. 

다만! 저처럼 체력이 없거나 앞에 다른 일정이 있으셔서 오후에 들어오신다고 하면 얼티밋 티켓 구매하시는 것도 염두에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디즈니랜드 파크 (일명 랜드) 

- 잠자는 숲속의 공주 성!!! (여기 근처에서 퍼레이드도 진행하고 밤에 드론쇼 & 불꽃놀이도 모두 여기서 합니다) 

- 스타워즈 놀이기구 (저는 쫄보라 무서웠어요! 남편이 제일 좋아했구요 ㅎㅎ)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파크 (일명 스튜디오) 

- 마블 세계관 놀이기구들! (스파이더맨은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게임이라 즐거웠고 어벤져스는 저는 생각보다 무서웠습니당.. 짧고 강력했어요) 

- 제일 좋았던 라따뚜이!! (놀이기구 자체도 너무 귀엽고 즐거웠는데 그거보다도 여기서밖에 살 수 없는 다양한 기념품들과 그 구역 자체가 꾸며진 분위기가 정말 좋았답니다) 

 (이 구역 근처에 가판대에서 와인 및 다양한 샌드위치를 파는데, 라따뚜이 세계관 때문인지 음식들이 다 괜찮더라구요) 

라따뚜이 식당도 있는데, 여기는 거의 두 달 전에 앱을 통해서 예약해야 하더라구요. 혹 아직 시간이 많이 남으셨다면 꼭! 예약하시고 들러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저는 스튜디오에서 시작해서 여기서 몇 개 놀이기구 타준 다음에, 

5시 반에 하는 퍼레이드를 보러 (날마다 시간이 다를 수 있으니 앱에서 그 날의 시간표를 확인하세요) 랜드로 이동했습니다. 도착해서 명당에 자리잡았는데 (역시 한국분들의 블로그에는 명당이 잘 나와있지요) 아주 뿌듯했습니다. 

약 30분 - 40분 정도 전 즈음에 자리 잡았는데 괜찮더라구요! 

지도 상에 보이는 화단 근처 노란색 부근에서 퍼레이드를 보았답니다. 

그리고 밤에는 하늘색 정도 위치에 자리잡고 기다린 덕에 불꽃놀이와 드론쇼도 명당에서 관람했구요! 

 

그렇게 퍼레이드를 즐긴 후에는 다시 스튜디오로 이동해서 못 봤던 구역과 기념품들을 마저 구경하고는 파크로 넘어왔어요. 제가 갔을때에는 아직 30주년 드론쇼를 하고 있을 때라서 그걸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동선을 짰답니다. 

그래서 조금 일찍 파크로 넘어와서 몇 개 놀이기구를 타준 후에 한 8시 30분 즈음부터 명당에 자리잡고 기다렸어요. 

그 사이에 남편이 가서 먹을 거 사와가지고 저녁은 앉아서 기다리며 먹었답니다. 

 

날이 조금씩 어두워지고 밤 10시 50분이 되서야 드디어 30주년 드론쇼가 시작되었답니다! 

저작권 문제로 영상은 업로드하지 못하지만... 정말 아름다웠답니다. 

5-6분간 진행된 드론쇼 자체로도 좋았는데, 그 이후에 20분간 디즈니 불꽃놀이가 이어져서 정말 좋았어요. 

끝나고 퇴장하는 길에는 미키가 배웅도 해주었답니다 ㅎㅎ 

 

이렇게 마법같던 디즈니랜드 경험을 잘 마치고 다시 파리 시내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돌아갔답니다. 

이때 시간이 자정을 훌쩍 넘긴 시간이었는데도,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어서 숙소로 돌아가는데에 어려움은 없었어요. 

다만 한 번 지하철을 거꾸로 타서 조금 꼬이니까 그때부터는 지하철은 끊겨서 버스를 이용해서 숙소로 돌아가야했답니다. 

 

여러분들도 혹 파리 디즈니랜드에 방문하실 계획이라면 알려드린 내용들을 참고하셔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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