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는 사회복지사/미국 사회복지사 취업

미국 사회복지사 취업하기 - 4. 구직 정보 찾기 (심화편)

달이언니 (달니) 2022. 8. 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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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회복지사 취업 구직 정보


안녕하세요! 지난 글에서 이어서 미국에서 사회복지사 직업은 어떻게 찾아보면 좋을지 정보를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지난 글을 읽고 오시면 보다 매끄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지난 글에서 몇 가지 대표적인 구인구직 사이트를 소개해 드리고 그 밖에도 직접 일하고자 하는 지역의 센터들을 검색해보시라 추천 드렸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제가 뉴욕에 성폭력 피해자 지원 기관을 검색해서 정말 제게 딱 맞는 A기관을 찾았다고 가정해볼까요. 우연히 운좋게도 그런 기관을 발견해서 해당 기관 웹사이트의 employment 정보를 체크했는데. 이런. 지금은 사람을 뽑고 있지 않다고 하네요.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1. 엑셀시트 활용하기

먼저, 지난 글에서 말씀 드린 것과 같이 엑셀시트로 이런 기관들의 정보를 기록해두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많은 사회복지 기관들이 일반 기업들의 공채 기간처럼 딱 정해진 기간에만 구인을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수시로 들어가보며 체크해보기를 추천 드립니다. 이 부분은 반드시 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2. 인사팀에 문의 이메일 보내기

두번째, 여기서 하나 더 심화과정으로 나가볼까요. 저는 해당 기관의 인사팀, 그러니까 Human Resource 팀의 이메일이 있다면 그곳으로 메일을 보냈답니다.

내용은 이러합니다.

나는 누구누구인데, 너희 기관에 매우 관심이 있다. (대략적인 나의 이력 소개 & 기관의 어떤 일에 관심이 있고 잘 맞는지 - 일반적인 커버레터에 들어갈 내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너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현재는 구인 계획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혹시라도 구인 계획이 있거나 이후에 계획이 생긴다면 나를 고려해줄 수 있을지 요청하고 싶다. 도움이 될까 싶어 나의 이력서를 함께 첨부한다. 시간 내줘서 고맙다.

제가 직접 썼던 이메일을 찾아보니 아래와 같은 내용이 있더라구요. 이때는 관심있는 기관이었는데 따로 고용정보가 없어서 이메일을 보내보았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이메일을 보내니 기관에서 현재 채용하고 있는 포지션에 대한 정보를 첨부하여 답을 보내주었답니다.

(영문)
Dear 기관명,

Thank you for taking the time to response my job inquiry.

I am 이름 and currently attending 학교 for a master degree of social work.
I will be graduating in this 졸업하는 시기. While I was currently looking for a career path after graduation, I came across your organization.
I have been impressed with your works for (기관이 중점적으로 하는 일).

I have worked as a 일 경력 ~ 소개하는 문단!

Currently, I am looking for new opportunities to keep my career in this field, and 기관명 is the best place I want to work with.
I am confident that my experience and proven value can contribute to your agency, and hope that you will consider me for any potential job opening.

My resume is attached with this email. Please don't hesitate to contact me at 연락처 or 이메일 if you have any questions about my resume or qualifications.
I hope to hear from you soon.

Thank you so much.
Sincerely,
이름

이렇게 적어서 보냈답니다!
부족한 영어실력이지만 도움이 되실까 공유해봅니다.

물론 답이 없던 곳들도 있었지요. 하지만 꽤 많은 곳에서 ‘자리가 나면 연락을 주겠다’고 답을 주었고, 정말 몇 달 뒤에 연락이 오기도 했답니다. 그때는 제가 이미 다른 직장을 구한터라 정중히 답신을 보냈지만 아주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혹은 어떤 곳에서는 ‘웹사이트에 공지되지 않은 자리가 있다. 너에게 잘 맞을 수 있으니 지원해보라’ 며 정보와 함께 답장이 오기도 했답니다.

이메일 한 통 보내는 노력으로 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요! :) 구직 중이신 분들이 있다면 이 방법도 한번 고려해보시라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지원할 때 필요한 서류들과 인터뷰에 대해 소개해보겠습니다! 질문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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