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는 사회복지사/미국 사회복지 석사 (MSW)

미국 사회복지 대학원 석사과정 (MSW) 후기 - 3. 입학 전 준비

달이언니 (달니) 2022. 6. 16.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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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회복지대학원 유학 입학 전 준비 후기 - 집 구하기 

안녕하세요! 

지난 글에 이어서 사회복지 대학원 석사과정 합격 후에 입학 전까지 어떤 준비들을 하였는지 소개해볼까 합니다! 

석사과정 지원 & 합격 후기는 아래 글을 참고해보세요! 

2022.06.11 - [미국 사는 사회복지사] - 미국 사회복지 대학원 석사과정 (MSW) 후기 - 1. 지원하기

 

미국 사회복지 대학원 석사과정 (MSW) 후기 - 1. 지원하기

2022.05.03 - [미국 사는 사회복지사] - 사회복지사, 미국 이민 가다 사회복지사, 미국 이민 가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어떻게 사회복지사로서 이민을 오게 되었는가 적어볼까 합니다. 제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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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3 - [미국 사는 사회복지사] - 미국 사회복지 대학원 석사과정 (MSW) 후기 - 2. 합격 이후

 

미국 사회복지 대학원 석사과정 (MSW) 후기 - 2. 합격 이후

미국 사회복지 대학원 석사과정 합격 후기 미국에서 일하고 있는 사회복지사 입니다! 사회복지 쪽으로 미국 이민을 생각하고 계시다면 미국에서 대학원 석사과정을 하시고 자격증을 취득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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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집을 구해야 합니다! 

 

1. Student Housing - official school website 

집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구할 수 있는데요, 우선 가장 추천 드리고 싶은 것은 student housing 입니다. 

대부분의 미국 학교들은 학부생을 대상으로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대학원생들은 기숙사 대상이 아니고, 또 가능하다고 해도 주방이 없거나 여러가지 제약이 있어서 불편할 수 있답니다. 

그래서 대안으로, 학교들에서 직접 운영하는 렌탈 형식의 집들이 있답니다. 

이런 경우에는 일반 월세들보다 저렴하거나 혹은 안전한 위치, 또 확실한 보증 등등 장점이 여러가지가 있어 보통 인기가 매우 좋은 편입니다. 그렇다보니, 학기 시작 바로 직전에는 많은 경우에 이미 다 나가 구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혹 입학처/ 혹은 학교 국제학생 지원처 등과 이미 이메일을 통해 연락하고 있다면 이런 정보를 얻을 수 있는지 물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아니면 구글에 본인 학교 + student housing information 으로 검색해보실 수 있답니다. 

이때, 일반 사설 업체임에도 학교 이름 걸어두고 운영하는 것도 있으니까 공식 학교 홈페이지인지 꼭 잘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2. Student online community (ex, Facebook group) 

두번째로 추천드릴 것은 학교 학생 커뮤니티입니다. 

보통 대부분의 사회복지 석사과정은 크게는 100-200명 작게는 몇 십명 단위로, 꽤 큰 큐모라 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보니까 다같이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가 있기 마련입니다. 보통 페이스북 그룹으로 운영되는데요, 

사회복지 대학원 커뮤니티가 아니더라도 전체 학교 학생 커뮤니티도 있을 수 있으니 그것도 한번 검색해서 찾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페이스북 등에 간단히 학교 이름과 학과명으로 검색하여도 좋고, 이것도 마찬가지로 입학처 혹은 국제학생 지원처에 문의하셔도 좋습니다. 

그렇게 커뮤니티에 들어가보면 집에 대한 정보, 가구 나눔 등 상당히 유용한 정보들이 많이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만약 룸메이트가 있는 생활을 할 생각이 있으시다면, 이 곳에서 쉽게 룸메이트를 구하실 수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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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미국에서는 sublease 라는 개념이 있는데요, 말 그대로 어떤 사람이 lease한 집을 또 다른 누구에게 다시 빌려주는 것입니다. 

이는 보통 어떤 사람이 1년 간 계약을 하였는데 도중에 이사를 가야하거나 해서 남은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할 때 그 기간을 이어 받아줄 누군가를 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신원이 보증된 사람이라면 사실 학교 근처에서는 이런 일이 비일비재한 편이니 만약 괜찮은 집이 있다면 이 역시도 나쁘지 않은 옵션입니다. 보통 좋은 가격에 구할 수 있고 나는 그 기간만 채우면 되기 때문에 만약 그 집이 별로라면 머무는 동안 더 좋은 집, 동네를 찾아볼 시간적 여유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집 주인이 서브리스를 금지해두었는데, 몰래 찾아서 채우려는 경우도 있어, 만약 서브리스를 하게 되면 반드시 직접 집주인과 사전에 이야기해야 합니다. 이때 집주인과 따로 계약서를 작성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3. Other house searching website 

이제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통 일반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인 사설 웹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남아있답니다. 저 역시도 처음에는 이렇게 집을 구하였답니다. 한 가지 어려운 점은 아무래도 한국에 있는 동안은 유선상 연락이 어렵고 외국인 신분으로 신분보장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 염두에 두시고 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대표적인 웹사이트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s://www.apartments.com/

https://www.zillow.com/

https://www.forrent.com/

 

한국에 머무는 동안 미국에 있는 집을 구할 때 가장 어려운 점은 직접 가볼 수 없다는 점 입니다. 

이 경우에 집 주인에게 집을 찍은 영상을 보내 달라고 부탁할 수 있고, 세세하게 질문사항을 적어보낼 수 있습니다. 

주차는 어떻게 하는지 물어보는게 중요할 수 있구요, 의외로 빨래 시설이 잘 안되어 있는 경우도 있어 이 부분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만약 아파트먼트의 경우에는 그 건물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대체로 학생들인지, 아니면 어떤 사람들인지도 물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처음 가보는 동네이면 어디가 좋은지, 안전한 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그 부분도 유의하여야 하는데요, 

만약에 어떤 동네를 보고 계시다 하면 2번에 알려드린 학생 커뮤니티에 어디어디 동네 거주하기 어떠냐 하고 질문을 올려 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또한 학교들이 대부분 이런 서비스를 운영 중일텐데, 학교이름 + crime alert 이런 식으로 검색하시면 학교에서 범죄 알림을 올리는 경우가 있어 그 내용들 훑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구글에서 로드뷰로 보는 방법도 좋을 수 있겠습니다! 모든 느낌을 다 알 수는 없지만 적어도 주변 상권이 어떤지 감을 잡을 수 있으니까요.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근처에 있는 식료품 점들을 보고 어느정도 동네의 생활 수준을 예측할 수 있답니다. 만약 주변에 gas station market (주유소에서 운영하는 24시간 편의점), dallor store 등등만 있다면 살짝 유의해야 할 수 있답니다. 

 

그럼 편안하고 안전한 집 구하실 수 있기를 바라며 이 글을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유학 전 어떻게 추가적인 기회를 만들 수 있는지 한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있으시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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