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는 사회복지사/미국 사회복지 석사 (MSW)

미국 사회복지 대학원 석사과정 (MSW) 후기 - 4. 입학 전 기회 만들기

달이언니 (달니) 2022. 6. 1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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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회복지대학원 입학 전 기회 만들기 - 유학 꿀팁 

안녕하세요! 오늘도 역시 미국 사회복지대학원 후기로 찾아왔답니다. 

어떻게 지원하고 합격했는지, 또 혹시 집을 구해야 할 예정이라면 어떻게 구하면 좋을지, 아래 글들을 참고해보세요! 

2022.06.11 - [미국 사는 사회복지사] - 미국 사회복지 대학원 석사과정 (MSW) 후기 - 1. 지원하기

 

미국 사회복지 대학원 석사과정 (MSW) 후기 - 1. 지원하기

2022.05.03 - [미국 사는 사회복지사] - 사회복지사, 미국 이민 가다 사회복지사, 미국 이민 가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어떻게 사회복지사로서 이민을 오게 되었는가 적어볼까 합니다. 제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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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3 - [미국 사는 사회복지사] - 미국 사회복지 대학원 석사과정 (MSW) 후기 - 2. 합격 이후

 

미국 사회복지 대학원 석사과정 (MSW) 후기 - 2. 합격 이후

미국 사회복지 대학원 석사과정 합격 후기 미국에서 일하고 있는 사회복지사 입니다! 사회복지 쪽으로 미국 이민을 생각하고 계시다면 미국에서 대학원 석사과정을 하시고 자격증을 취득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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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집과 비행기 편이 준비되었다면 나머지 시간은 정말 마음의 준비가 큰 몫을 할텐데요! 

지난 글에서도 이야기 한 것과 같이 저는 제일 중요한 것은 추억을 많이 만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의외로 미국에 오래 머물게 되면 한국에 자주 방문하기도 어려울 뿐더러, 방문했을때 시간적 제약 때문에 모든 것들을 다 할 수 는 없지요. 

그러므로 가장 추천 드리는 것은 가족들과 국내 여행하기 입니다! 

또 은근 비행기 타고 미국서 한국 방문했는데 또 다른 나라 여행 가기도 애매해서, 인근에 일본 중국 등 여행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또 앞으로 미국 생활 얼마나 알차게 할 수 있는지도 정말 중요하겠지요. 

제가 추천 드릴 것은 연구 기회를 많이 만들어 두라는 것 입니다. 

혹시 미국 석사 유학 전에 이미 연구경험이 조금이라도 있으시다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이를 토대로 이력서를 만드셔서 한번 비슷한 연구주제를 가진 교수에게 컨택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자신의 관심사와 비슷한 연구 센터가 있느냐 입니다. 

만약 그런 곳이 있다면 보통 박사생들도 쓰지만 석사 인력들도 많이 채용하기 때문에 이런 곳에 컨택을 넣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미국 시민권이 없이 학생 비자로 공부하러 가는 학생들의 경우에는, 학교 외에 외부에서는 절대 일을 할 수가 없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 내에 paid position을 찾을 수 있으면 정말 좋겠지요! 

또한 일을 하는 김에 이것이 나의 경력과 직접적으로 연결될 수 있으면 더더욱 좋구요. 

따라서 연구 센터들이 있다면 꼭 연락해서 관심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센터에서 우리는 9월 언제언제 채용할 예정이다~ 이렇게 이야기 한다면 자신이 지원할 의사가 있음을 밝히고 기억해두었다가 꼭 지원하시는 것을 잊지마세요! 

 

만약 연구센터가 없고, 있어도 채용 예정이 없다면! 

직접적으로 교수님들에게 컨택 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저의 경우에는 한 분의 교수님을 찾을 수 있었어요. 그래서 그 분께 내가 입학 예정이고, 이러이러한 경험이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연구 프로젝트 하시는게 있다면 혹시 함께 할 수 있을지 여쭈어보았답니다. 이때 이력서도 함께 첨부하였어요. 

교수님께서는 다행히 답장을 주셨답니다! 그래서 학교에 갔을때 8월에 만나서 이야기 하기로 약속을 잡을 수 있었어요. 

(팁- 만약 지금 제가 다시 이메일을 보낸다면, 아마 제가 먼저 8월에 오리엔테이션 때 학교를 간다, 그때 혹시 찾아뵈도 되겠냐 하면서 이메일을 쓸 것 같아요!) 

 

8월에 오리엔테이션 겸 학교에 방문하였을 때 교수님을 찾아뵈었어요. 

그 교수님께서는 당장 펀딩이 없어 채용하기는 좀 그렇지만 다른 교수를 추천해주시겠다면서 명단을 적어주셨어요! 

그 분들에게도 마찬가지로 같은 메일은 보냈답니다. 

그 중 한 분과 오리엔테이션 때 마주치게 되었어요! 답장을 받아보기 전이었지만 따로 찾아뵙고 이야기 나눴답니다. 

그 분 발표 세션이 끝나고 다른 학생들이 다른 강의실로 이동할 때 교수님께 가서 제가 이메일 보냈던 학생인데 혹시 보셨는지, 연구 프로젝트 기회가 있을지를 여쭤보았고, 교수님과 개인 면담을 할 수 있었어요! 

 

너무나 감사하게도 교수님께서는 안 그래도 해보고 싶던 연구가 있는데, 너의 주제랑도 잘 맞을 것 같다며 하나 연구를 같이 해보자고 권유해주셨고 저는 그 이후로 1년 반 동안 그 연구를 교수님과 같이 할 수 있었답니다. 

사실 큰 프로젝트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일주일에 한 시간씩 꼬박꼬박 시간을 내주셔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이에 따른 근무수당까지 쳐주시는 바람에 도움이 되었지요. 

금액적인 부분보다 사실 더 좋았던 것은, 미국에서 일을 하기 시작하니 Social Security Number를 발급해주더라구요! 

그 부분이 생활에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적극적으로 기회를 한번 모색해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저는 다시 돌아가서 입학 하는 상황이 된다면 그때보다 더 적극적으로 임했을 것 같아요! 

비싼 돈 내고, 소중한 시간 내서 미국까지 가서 공부하시는 건데, 누릴 수 있는 것 다 누리고, 배울 수 있는 것 다 배우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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