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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국 결혼준비 하기 12

사회복지사의 결혼식 후기

거창하게 사회복지사의 결혼식 후기라고 이름은 지어보았습니다. 사실은 그냥 이런 저런 고민을 하고 올렸던 결혼식이라 이 기억이 잊히기 전에 누군가와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가볍게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결혼식 후기 예비 부부에게 추천 해주고 싶은 것 미국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는 전) 예비신부 랍니다! 저는 올 7월 초에 결혼식을 올렸어요. 미국에서 일하며 생활하고 있는터라 한국에서 식 준비하는 게 여러모로 쉽지 않았습니다. 혹 저와 같은 상황에 놓이신 분들이 있다면 블로그 내 다른 글들도 한번 참고해보세요! 이번 글에서는 꼭 저와 같은 상황이 아니라도 모든 예비 부부 분들이 공감하고 본인의 결혼식에서도 한번 적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은 내용들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1. 결혼식의 구성을 가족 위주로! 요새..

미국에서 한국 결혼식 준비하기 - 꿀팁 모음집 2편

2022.09.17 - [미국에서 한국 결혼준비 하기] - 미국에서 한국 결혼식 준비하기 - 꿀팁 모음집 1편 미국에서 한국 결혼식 준비하기 - 꿀팁 모음집 1편 야심차게 블로그에다가 결혼준비 썰을 한 단계 한 단계 풀어보려고 했는데 너무나 방대한 글이 될 것 같아 그만뒀습니다.. 그래도 해외에서 한국 결혼식 준비라는 흔치 않은 일을 했고, 그 경험 advocate-sohn.tistory.com 지난 글에 이어서 계속해서 해외에서 한국 결혼식 준비하는 분들을 위한 꿀팁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글에서는 예식장 예약부터 한국 방문해서 준비하기까지 다양한 내용을 알려드렸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본식이 가까워졌을 때 준비사항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미국 한국 결혼 준비하기 본식 준비 꿀팁 1. ..

미국에서 한국 결혼식 준비하기 - 꿀팁 모음집 1편

야심차게 블로그에다가 결혼준비 썰을 한 단계 한 단계 풀어보려고 했는데 너무나 방대한 글이 될 것 같아 그만뒀습니다.. 그래도 해외에서 한국 결혼식 준비라는 흔치 않은 일을 했고, 그 경험을 통해 얻은 내용들을 공유하고 싶어 꿀팁만 모아 짧게 글을 쓰고자 합니다! 해외에서 미국에서 한국 결혼식 준비하기 예식 1년 전 - 6개월 전 결혼 준비 꿀팁 모음 1. 플래너를 구해라 한국에서 웨딩 준비를 하면 플래너는 필수사항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신랑신부님들이 직접 발품 팔아 준비하는 경우도 있고, 워낙 요새는 정보가 인터넷에 잘 공유되어 있으니까요. 하지만 저처럼 해외에서 한국 결혼식을 준비할 때에는 플래너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플래너는 동행/비동행으로 나뉘는데요, 말 그대로 결혼 준비하면서 어딘가를 ..

미국에서 결혼하기 - 나의 미국 코트웨딩

미국 코트웨딩 (Court Wedding)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미국에서 제가 직접 코트웨딩 올려보았던 후기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 일반적으로 코트웨딩을 어떻게 준비하는지 알고 싶으시다면, 이 전 글을 참고해주세요! 미국에서 결혼하기 - 미국 코트웨딩 준비하기 (tistory.com) 미국에서 결혼하기 - 미국 코트웨딩 준비하기 미국 코트웨딩 (courthouse wedding) 이란? 요새는 한국에서도 스몰웨딩을 많이 하는 편인데, 미국 역시 비슷한 개념으로 스몰 웨딩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코로나 시기에 더더욱 그런 선택 advocate-sohn.tistory.com 코트웨딩을 하다 저는 우선 오하이오 주에 있는 작은 동네에 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근처 큰 도시에 가서 결혼식을 올려..

미국에서 결혼하기 - 미국 코트웨딩 준비하기

미국 코트웨딩 (courthouse wedding) 이란? 요새는 한국에서도 스몰웨딩을 많이 하는 편인데, 미국 역시 비슷한 개념으로 스몰 웨딩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코로나 시기에 더더욱 그런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미국에서는 법원에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선택지가 있다. 결혼식을 진행하는 법원에 신청할 수 있고, 예약한 날짜에 법원에 가면 판사가 결혼식을 진행해준다. 아주 간단한 절차이지만 legal official이 진행하기 때문에 법적으로 효력이 있는 결혼식이다. 왜 코트웨딩을 선택했나? 나 같은 경우에는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리는 것은 한국에서 하기로 했다. 다만 코로나 시기로 인해서 1년 후에나 결혼식을 올릴 수 있었고, 나는 영주권 신청을 빨리 하고 싶었..

미국에서 결혼준비 6. 드레스를 골라보자, 아니 드레스샵을 골라보자

웨딩 드레스 고르기 - 드레스샵 투어 자! 이제 가장 중요한 드레스를 골라보자! 이 순간을 위해 결혼하는 게 아닐까? (미안 신랑) 드레스를 고르는 여정은 길고 길다 드레스 투어 샵 예약 - 드레스 투어 - 본식 가봉 의 순서로 진행된다. 먼저, 드레스 투어를 할 샵을 골라야 한다. 드레스 투어에서는 드레스 투어를 가서 샵 마다 총 4벌씩 드레스를 입어보고 해당 샵의 대략적인 느낌을 보고 고른다. 보통 세 군데를 돌아보기 때문에 미리 정해서 같은 날 돌아볼 수 있도록 일정을 짜야한다. 예를 들면, a샵은 11시, b샵은 1시, c샵은 3시 이렇게 같은 날에 예약을 잡아야만 당일 계약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때에도 나는 플래너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인스타에서 '웨딩드레스'를 검색해서 내 마음에 드는 ..

미국에서 결혼준비 5. 스튜디오를 골라보자

스드메 (혹시 모른다면 그 전 글을 읽어보자)를 준비할 때부터 플래너님의 진가가 들어났다. 나는 플래너를 고용하지 않고 결혼 준비를 해야 한다면 아마 결혼하지 못할 것 같다... 왜 그랬냐 하면, 옵션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스튜디오도, 드레스도, 메이크업도 너무나 옵션이 많다. 결혼준비를 해보지 않은 이들이라면 세상에 이렇게 많은 결혼 사진 촬영 스튜디오가 있다는 사실을 짐작조차 할 수 없을 것이다. 너무너무 많은 스튜디오가 있는데, 이 중에서 내 맘에 꼭 드는 한 곳을 고르고 또 그 곳과 날짜 조율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너무 많은 남자가 있는데 그 중에서 내가 맘에 드는 한 명을 골라 결혼하려고 했더니 또 다른 문제에 봉착하는 것이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라 누가 말하지 않았는가) 다..

미국에서 결혼준비 4. 스드메가 뭔가요

웨딩 베뉴와 날짜가 얼추 정해지니 이제 다음 단계로 나가야한다. 목표한 결혼식 날짜가 아직 1년은 남았으니 차차 천천히 정해도 되지 않을까 했지만 그것은 아주 큰 착각이었다. 결혼식과 관련한 아주 중요한 몇 가지는 1년 전도 충분히 이르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해외에서 한국 결혼식을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비행기 티켓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뭐든 미리 예약하고 일정을 잡는 것이 좋다. 결혼식 준비에 있어서 빨리 결정해야 하는 것들이 몇 가지가 있다. 가장 먼저, 스튜디오 촬영. 보통 결혼식 몇 개월 전에는 촬영을 하기 때문에 일찍 예약하는 것이 맞다. 그리고 드레스 투어. 본식 날 어떤 드레스 샵에서 드레스를 대여할 것인지 정하기 위해서 몇 개의 드레스 샵을 돌아보는 것을 '드레스 투어'라고 한다. 투어 역..

미국에서 결혼준비 3. 웨딩베뉴를 정해볼까2

미국에서 한국 결혼 준비 웨딩홀 알아보기 웨딩베뉴 이 이야기를 웹툰으로 보기 https://www.instagram.com/p/ChYY-WkM4IR/?igshid=YmMyMTA2M2Y%3D 부모님이 웨딩베뉴 투어를 하고 돌아오셨다. 아버지는 첫 웨딩홀에 꽂혀서 다른 곳은 가고 싶지않다고 주장하셨다! (ㅎㅎ...) 다행히 그 다음 웨딩홀까지는 가주셨고, 어머니 역시 그 곳에 꽂혀서 마지막 웨딩홀은 가지 않으셨다... 그래서 우리의 최종 후보는 두 군데로 추려졌다. 나의 첫 번째 최종 후보는 마리아쥬 스퀘어. 두 번째 최종 후보는 셀럽엔어셈. 둘 다 강남에 위치하고 밝은 홀이다. 분리예식이고 단독홀이다. 그리고 둘 다 리모델링을 앞두고 있다. 결국 우리는 의견을 조율하는데 실패하고 ( 그리고 결정적으로는 내..

미국에서 결혼준비 2. 웨딩 베뉴를 정해볼까

결혼을 하겠다고 했으니 가장 중요한 건 결혼식장이다. 결혼식장이 정해져야 그것에 맞추어 모든 것들을 정할 수 있다고 한다. 보통 예식장 날짜 예약은 빠르면 1년 전부터 열린다고 한다. 2022년 7월 식을 생각한다면 예식장들은 2021년 7월 중순 혹은 말 즈음 일정을 공개하고 예약을 받기 시작하는 것이다. 나는 6월 중순에서 7월 중순까지 기한 중 토요일 예식을 목표로 하고 있었고 6월 초 즈음부터 웨딩홀을 찾아보기 시작하였다. 다이렉트는 스드메만 제휴업체가 있어서 그 외에는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해준다. 다만, 예식장을 알아봐주는 플래너가 따로 존재해서 원하는 경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지정된 플래너에게 예식장도 도움을 받고 싶다고 요청하면 예식장 담당 플래너를 추가로 소개해준다. 예식장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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